최근 신혼여행으로 하와이를 다녀왔다.
필요한 게 몇 가지 있는데 크게 엄청난 건 아닌 것 같아서 간단하게 정리해본다.
일단 우리는 21.1.26 기준으로 모든 서류를 준비했고 이후에 추가가 되었을 수도 안되었을 수도 있다.
1. 백신증명서
정부24 - 증명서 발급
부스터 샷을 맞지 않으면 입국 불허하는 것을 검토 중이라는 카더라를 들었는데 아직 적용은 안되었다. 계획 등은 확인해보아야 할 듯.
얘는 모든 식당을 들어갈 때 보여줘야 하는 현지에서 여행할 때 여권보다도 우선적으로 챙겨야 하는 서류이기 때문에 꼮꼮꼮꼮꼮 반드시 챙기길 바란다.
정부 24에서 굉장히 가독성 좋게 만들어 놨지만 그래도 스샷으로 정리해본다.
1) 민원24에서 예방접종 증명 클릭
2) 인증 이후 교부 대상자에 반드시 영문으로 체크
이거 체크 안 하면 미국 사람들이 못 알아봄..
3) 신청내용에 개별 선택 후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19에 체크
4) 인쇄
개인적으로 미국에서 쓴다는 어플보다 그냥 종이 보여주는 게 빨랐다.
2) PCR 검사
여기 홈페이지 들어가서 일정 등록 후 검사받으면 된다.
여기서 여행 일정을 등록하고 검사받을 기관을 선택한 뒤에 검사를 받으면 되는데, 개인적으로는 그냥 영종도에 일찍 와서 검사받고 바로 가는 걸 추천한다.
미국에서도 공인하는 PCR 검사소이기 때문이기도 하다.
3) ESTA
미국에 가려면 필수적으로 ESTA 비자를 발급받아서 가야 한다.
이게 없으면 공항에서 체크인할 때 바로 환송시켜버림..
여기에 개인 신상정보를 입력한 후에 하면 되는데, 혹시나 가끔 결제 오류가 날 때가 있다.
그럼 당장에 개인 상태에서 결제를 다시 하는 창이 안 뜨고 신혼여행인데 나 빼고 가는 건가 하는 멘붕이 올 수가 있다.
절대 당황하지 말고 인내심을 가지고 한숨 자고 오면 두 시간 이내에 다시 페이먼트 화면으로 넘어간다.
그럼 모두 우리처럼 무사히 감염없이 미국 잘 다녀오시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