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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와이 여행을 위한 준비물(백신증명서, 음성확인서, ESTA) 최근 신혼여행으로 하와이를 다녀왔다. 필요한 게 몇 가지 있는데 크게 엄청난 건 아닌 것 같아서 간단하게 정리해본다. 일단 우리는 21.1.26 기준으로 모든 서류를 준비했고 이후에 추가가 되었을 수도 안되었을 수도 있다. 1. 백신증명서 정부24 - 증명서 발급 부스터 샷을 맞지 않으면 입국 불허하는 것을 검토 중이라는 카더라를 들었는데 아직 적용은 안되었다. 계획 등은 확인해보아야 할 듯. 얘는 모든 식당을 들어갈 때 보여줘야 하는 현지에서 여행할 때 여권보다도 우선적으로 챙겨야 하는 서류이기 때문에 꼮꼮꼮꼮꼮 반드시 챙기길 바란다. 정부 24에서 굉장히 가독성 좋게 만들어 놨지만 그래도 스샷으로 정리해본다. 1) 민원24에서 예방접종 증명 클릭 2) 인증 이후 교부 대상자에 반드시 영문으로 체크 이..
[제주도 음주기행] 국물 한 모금 당 한잔 쌉가능 - 서귀포 맛집 기억나는 집 - 일절의 대가 없는 내돈내산 리뷰입니다.- 1. 서론(헛소리) 30년간 제주도에 살았던 제 동행의 회사 동료의 강력한 추천으로 방문한 집입니다. 딴 건 모르겠고 여기는 꼭 가라고 강하게 말했다고 합니다. 그래서 서귀포에서 여행 일정은 따로 없었지만 집으로 돌아가는 날 그래도 한번 찍고 가기로 하고 네비를 찍고 갑니다. 마포 노마드 : "그래서 해물탕 어디 찍으라고?" 동행 : "기억나는 집 이래" 마포 노마드 : "그래 알았는데 어디냐고" 동행 : "기억나는 집이라고" 마포 노마드 : "이름이 뭐냐고.." 동행 : "이름이 기억나는 집이라고.." 마포 노마드 : "아항 ㅎㅎ ㅈㅅ" 싸움 나지 않도록 조심해주세요. 저는 인성이 완성되어있어서 잘 참았습니다. 기억나는 집을 찍고 도착합니다. 2. 본론 간판..
[라멘 전쟁] 상큼한 바질 라멘 - 합정역 잇텐고 -일절의 대가 없는 내돈내산 리뷰입니다.- 마포구 합정동은 라멘의 성지라고 불리죠? 근데 집에서 지하철을 타고 좀 나가야 한다는 이유로 합정 라멘에 대한 탐구를 게을리하지 않았나.. 하는 반성을 하게 되었습니다. 오늘부로 합정의 유명 라멘들을 정복해볼 계획을 세웁니다. 우선 오늘 정복해볼 집은 잇텐고입니다. 잇텐고는 바질라멘으로 유명한 합정동 라멘집입니다. 역시 라멘집은 "나 라멘집이야, 일본 가서 장인한테 배워왔는데 거기 인테리어랑 비슷해"라는 느낌으로 만들어야죠 개인적으로 저는 이런 감성을 참 좋아합니다. 휴 라멘집 아닌줄알고 지나칠 뻔했는데 일본 라멘 전문점이라 쓰여있어서 간신히 들어왔습니다. 귀엽고 깔끔한 메뉴판입니다. 기본 라멘인 키츠네와 시그니처인 미도리카메를 시켜야겠다는 생각을 하며 들어갑니..
[분당 국밥] 45년 전통 삼촌뻘 해장국 - 분당 국밥 맛집 유치회관 분당직영점 - 일절의 대가 없는 내돈내산 리뷰입니다.- 1. 서론(헛소리) 차를 새로 뽑아 드라이브 겸 본가에서 머지않은 곳에 위치한 유치회관 본점으로 향합니다. 우리나라 전통 브런치는 누가 뭐라해도 국밥 아니겠습니까? 국밥 브런치 한 뚝배기 하러 왔습니다. 토요일 11시라 사람이 없을 시간임에도 불구하고 역시나 한산했습니다. 그런데도 포장해가는 사람들은 꾸준히 있었습니다. 그래도 국밥은 뚝배기 맛인데 집에서 먹어도 맛있나 봅니다. 근데 갑자기 든 생각인데 45년 전통의 국밥집이라고 간판을 달아두면 해마다 간판을 교체하는 건가요? 아니면 사장님이 45년 정도면 만족한다 이런 만족충이신걸까요? 무튼 나이가 저보다도 아주 많으십니다. 애매한 시간에 가서 1층으로 안내받고 자리에 앉았습니다. 메뉴판과 벽에 걸린 것들을 ..
갬성과 건강 모두 챙긴 샐러드 맛집 - 공덕역 경의선 숲길 내 여자를 부탁해 리뷰 - 일절의 대가 없는 내돈내산 리뷰입니다.- 1. 서론(헛소리) 아무 약속없는 휴일 아침에는 노력해서라도 늦잠을 자야합니다. 저는 잠을 잘 자는 천재(Genius) 잠꾼(Sleeper)이지만 사실은 노력형 천재입니다. 잘 수 있을 때는 최선을 다해 잠을 자려고 하고 짬이 날 때에도 어떻게 해서든 잠을 잡니다. 노력하는 자는 즐기는 자를 이길 수 없고 그 둘은 저같은 노력하며 즐기는 자를 이길 수 없죠. 영국의 한 연구에 의하면 잠을 자면 칼로리가 많이 소비된다고 합니다. 저는 지금 다이어트 중이기 때문에 칼로리 소비와 건강한 음식을 섭취해야 합니다. 이제 남은건 건강한 음식의 섭취겠죠? 샐러드를 먹으러 공덕역 숲길로 나섭니다. 숲길 3대장이 건재하게 버티고 있습니다. 2. 본론 결정을 하지 못하고 가서 ..
이인자가 아닌 또 다른 일인자 - 마포역 코끼리 즉석 떡볶이 리뷰 - 광고 등 일절의 대가 없는 내돈내산 리뷰입니다. - 1. 서론(헛소리) '마포 떡볶이' 하면 알려진 맛집이 하나 있습니다. 바로 마포 떡볶이인데 화제를 모으던 초창기 3대 천왕에 등장해 인기를 끌었었죠. 사실 저는 언더독의 성향을 가지고 있습니다. 스포츠를 볼 때도 강팀보다는 약팀 내지는 덜 유명한데 잘하는 팀을 좋아합니다.(어떤 팀인지 굳이 언급은 하지 않겠습니다.. ㅠㅠ) 그래서 바로 옆에 있지만 상대적으로 덜 주목받는 코끼리 분식을 먼저 가보았습니다. 평소 오고 가는 길에 마포 원조 떡볶이와 코끼리 분식은 줄이 꽤 길게 서 있던 것을 봤는데 평일 저녁시간에 오니 줄이 없었습니다. 아마 이 날이 운이 좋았던 날이 아니었나 싶은... 어쩐지 운수가 좋더라니. 계란이 터진다는 주의와 화상에 대한 주의..
마포 안의 작은 상해 - 공덕역 올드 상해 리뷰 우리 일상생활에서 나의 의도와 무관하게 자꾸 눈에 밟히는 것들이 있습니다. 이 골목을 지날때에도 뭔지 모르게 자꾸 눈이 가는 그런 식당도 있습니다. 누가 쳐다보는 것 같아서 고개를 돌리면 화장을 진하게 한 누나가 저를 쳐다봅니다. 언젠가 한번 가봐야지 하다가 결국 가게되었습니다. 오늘은 올드 상해 리뷰입니다. - 광고 등 일절의 대가 없는 내돈내산 리뷰입니다.- 간판부터 뭔가 예사롭지 않습니다. 볼 빨간 언니가 저를 쳐다보네요. 정말 시선강탈이라는 말이 딱 맞는 외관입니다. 오늘은 진짜 고민하다가 들어가 봅니다. 나올 때 찍은 컷이라 사람이 얼마 없어 보이는데 저희가 들어갔을 때는 딱 두 자리 비어있었습니다. 운이 좋아서 앉았네요 ㅎㅎ 요즘 말하는 힙하다면 힙한 느낌의 식당입니다. 내부 인테리어 또한 약..
세상에 단 하나뿐인 닭볶음탕 - 공덕역 뫼촌 리뷰 1. 서론(헛소리) 이제 슬슬 블로그 방문자 유입도 꽤 되고 해서 히든카드를 공개할까 합니다. 오늘은 지인이 공덕 맛집 추천해달라 했을 때 가장 먼저 추천하는 맛집입니다. 바로 뫼촌입니다. - 광고 등 일절의 대가 없는 내돈내산 리뷰입니다. - 제가 뫼촌을 처음 접한 것은 최자로드를 통해서였습니다. 으찌나 맛있게 드시는지... 보는 순간 근처에 거주하며 가지 않는 것은 직무유기가 아닐까... 하는 생각에 이사 온 다음날 바로 방문해서 눈물을 흘리며 먹었던 기억이 납니다.(맛있어서 ㅎ) 뫼촌은 골목 구석에 있어 처음 찾아갈 때는 헤맬 수 있습니다. 하지만 어플의 힘을 빌려 가다 보면 간판이 크고 눈에 잘 띄기 때문에 금방 찾아낼 수 있습니다. 조금 이른 시간에 방문했더니 사람이 거의 없고 한산합니다. 이랬..